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문단 편집) == 원작과의 차이 == [include(틀:스포일러)] * 원작에서는 엄청난 인내력과 자비심, 통찰력을 발휘하며 완성된 인격을 선보였던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가 영화에서는 그런 묘사가 사라졌다. 원작에서는 [[나즈굴]]이나 [[쉴로브]] 등에게 나름 적극적으로 대항하고, 아군일지라도 반지 원정대가 아닌 사람에게는 말을 가려하며 [[절대반지]]에 대해서는 적절히 숨긴다거나, 필요할 땐 [[골룸]]을 협박하기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보다는 유약한 모습이 강조된다. 그러나 원작에서 호빗 기준으로도 중장년기에 접어든 원숙한 프로도에 비하면, 영화의 프로도는 인생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오히려 나이를 생각한다면 영화 속 프로도도 대단한 인물이다. 반지의 위험성을 알자마자 반지를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나, 모두가 반지를 두고 싸울 때 혼자 나서서 반지를 모르도르로 가져가겠다고 나서고 반지 원정대가 와해되는 것을 느끼자 혼자 여정을 떠나기로 마음먹는 모습 등은 간달프가 왜 호빗을 존경하는지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영화의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꽃다운 젊은 나이에 자진해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는 일종의 성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2편과 3편에서는 반지의 힘에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묘사되는데 이건 프로도가 유약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반지의 여파를 강조하는 장치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골룸에 연민을 느끼는 이유도 골룸이 반지를 탐하는 추한 인물로 몰락한 것에서 자신의 현재를 보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마지막에는 둘다 반지를 탐하면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 원작에선 충성심은 만발이지만 생각이 깊지않고 어설퍼서 실수가 가득한 캐릭터였던 샘은 정반대로 어른스러워지고 믿음직스러워졌으며 등장 비중도 높아졌다. 초반의 쾌활한 모습은 다 사라지고 멘탈이 무너지며 피폐해져 가는 프로도를 대신해 단순하지만 정신적으로 거목같이 우직한 샘의 입을 통해 좋은 대사를 몰아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반지의 힘에 굴복해 가며 심신이 망가져 가는 프로도의 모습을 그려야 하는데, 프로도와 샘이 만담을 주고 받는다면 일반 관객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였을 것이다.][* 반지의 제왕은 '신화를 만들려고 했다"는 톨킨의 언급처럼 성경이나 신화에 나올 법한 영웅적인 캐릭터들이 나오고, 아라고른과 프로도 역시 영웅적인 면모가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특히 아라고른은 인간 중 최강자이며 사우론과 정신력 대결을 할 정도의 강인한 인물이다. 원작에서 에오미르가 이끄는 로한 기병대가 아라고른을 몰아세우자 그가 차고 있던 검을 내보이며 당당히 정체를 밝히는데, 에오미르가 바로 기세가 죽을 정도. 그러나 대중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할리우드 영화인만큼 완전무결한 영웅을 그리기보단 일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캐릭터를 만들어야했기 때문에 아라고른과 프로도가 다소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졌고, 그 위치를 레골라스나 샘같은 조연들이 많이 받았다. 사실 레골라스는 원작에서는 영화에서만큼 돋보이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 원작에서는 1편 반지 원정대의 막바지에서 일행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서로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소설이 끝이 나며, 그 때문에 [[보로미르]]의 죽음이 2편 두 개의 탑 초반부에 나오고 프로도와 샘이 떠나는 모습을 다른 일행은 보지 못 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반지 원정대 후반부에서 보로미르가 [[러츠(반지의 제왕)|러츠]]가 이끄는 우르크 하이 군단과 싸우다 장렬하게 사망하며, [[아라고른 2세|아라고른]]은 프로도가 내민 절대반지의 시험을 받지만 결국 이겨내고 프로도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메리]]와 [[툭 집안 페레그린|피핀]]은 샘과 함께 처음부터 프로도와 샤이어를 떠나지만, 영화에선 도중에 우연히 만나 같이 가게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와 함께 샤이어에 남아 프로도의 뒷수습을 맡은 또다른 절친 프레데릭은 그냥 삭제되어 버렸다. * [[톰 봄바딜]]이 프로도를 도와주는 장면은 영화에서 삭제되었다. 일단 원작에서도 정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고, 톰 봄바딜이 나오는 장면은 호빗 4인방이 아무 도움없이 처음 길을 떠나 위협을 받고 있던 시기인데 이때 절대반지의 영향을 받기는커녕 반지를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 톰 봄바딜이 등장했다면 초장부터 긴장이 한번에 깨지고 전개마저 꼬였을 것이다. 나즈굴에게 부상을 입은 프로도를 [[깊은골]]로 옮기는 [[글로르핀델]] 또한 그의 역할이 [[아르웬]]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출연하지 않게 됐다. * 영화에서 로한의 [[세오덴]] 왕은 완전히 [[사루만]]의 마법에 홀려 사람도 못 알아보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이지만, 원작의 그는 단지 그리마에게 속아넘어가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무기력해졌을뿐, 스스로 생각도 하고 말도 정상인처럼 한다. 이는 간달프가 세오덴을 치유하는 장면을 더 극적으로 연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 [[엔트(가운데땅)|엔트]]들이 [[아이센가드]]를 공격하는 장면은 메리와 피핀의 회상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대목이고, 엔트들은 이미 사루만의 만행을 견디지 못해 메리와 피핀이 오거나 말거나 사루만을 혼내줄 작정이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건 우리들의 전쟁이 아냐" 라고 우기며 전쟁에 관여하지 않으려 했다가, [[나무수염]]이 [[사루만]]에게 학살된 나무들을 보고 경악한 후에야 참전한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회상으로만 잠깐 나왔던 엔트들의 아이센가드 공격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이에 경악하는 사루만의 모습이 꽤 상세히 묘사된다. * 사루만의 최후가 원작과 사뭇 다르다. 원작에서는 사루만이 아이센가드를 탈출한 후 [[반지전쟁]]이 끝난 거의 최후반부 즈음 [[샤이어(가운데땅)|샤이어]]에 다시 나타나 반란을 일으키다가 최종적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 불량배들을 거느려 샤이어를 정복하고 꼭두각시 호빗 지도자를 내세워 학정을 벌여 샤이어를 아이센가드처럼 숲을 갈아엎고 기계장치로 채워넣다가 저항군 호빗들에 의해 진압당했다. 사실 이 반란의 끝에서도 프로도의 관용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그대로 떠날 수 있었으나, 프로도가 그리마를 용서하려는 걸 보고 배가 아팠는지 끼어들어 그리마가 한 짓[* 꼭두각시 호빗 지도자를 살해한 것이 그리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사루만의 명령에 의한 일이었다.]을 까발리고, 항의하는 그리마를 지팡이로 때리다가 분노한 그리마에게 칼을 맞아 죽는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강변마을 전투|샤이어 전투]]가 빠졌으므로 그의 최후도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했다.[* 절대반지의 파괴와 [[사우론]]의 파멸이 전체 극의 클라이맥스이므로, 이 대목까지 다루다간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샤이어 전투가 빠진 내용만 가지고도 극장판은 3시간 20분, 심지어 확장판은 4시간 분량이다.] 영화에서 각색된 사루만의 최후는 이러하다. 왕의 귀환 초반부에 사루만이 오르상크 꼭대기에 버티고 서서 반지 원정대 일행과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데(여기까지는 원작과 동일), [[세오덴]]이 그리마를 다시 [[로한(가운데땅)|로한]]인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에 동요하는 [[그리마(반지의 제왕)|그리마]]를 보고 "네놈에게 자유 따윈 없다!"고 일갈하면서 때리자 빡돈 그리마한테 칼을 맞아 추락, 밑에 있던 기어 모양의 장치에 몸이 꿰뚫려 사망한다. 그런데 이 장면은 확장판에만 들어갔고 극장판에선 삭제되는 바람에 영화 진행 중 갑자기 증발해버린 꼴이 되었다.[* [[크리스토퍼 리]]는 사루만이 자신이 직접 설계한 장치 위에 추락해서 꿰뚫려 죽는 이 각색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극장판에서 짤려버려서 꽤 낙심했고 잭슨은 이 대배우를 달래느라 고생 좀 했다. [[NC]]는 "이런 완벽한 장면을 자르다니 피터 잭슨이 미쳤다!"며 [[http://f-planet.tk/nc/5970633|가장 멍청한 반지의 제왕의 장면들 톱 11]]에서 길길이 날뛰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간달프]]와의 설전에서 완벽히 지고 힘을 잃어 오르상크에 갇힌 채 엔트의 감시를 받았으나, 그가 이미 힘을 잃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나무수염이 도망가는 걸 방관했다.[* 하지만 나무수염의 판단도 자신이 그렇게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끊임없이 들려온 사루만의 언변에 넘어간 것이었다. 즉 마법사로서의 힘은 약해졌을지 몰라도 사루만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언변력은 여전했다는 의미다.] * 원작에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곤도르]]였지만 영화에선 그 이미지가 급하락했다. [[파라미르]]가 원작과는 달리 형 [[보로미르]]처럼 절대반지의 유혹에 휩쓸리며[* 다만 원작에선 파라미르가 너무 가볍게 반지의 유혹을 이겨내버렸다. 간달프도 이겨내지 못할까봐 무서워 손도 안대는 절대반지의 힘을 생각한다면 조금 석연치않던 부분이 오히려 영화상 각색을 거치며 자연스러워진 부분이다.], 섭정 [[데네소르 2세]] 역시 원작에서는 나라를 걱정하는 군주의 고뇌가 생생히 표현됐고, 마지막에 미쳐버리는 것도 마지막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애썼으나 끝내 절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묘사되었다. 반면 영화에서는 현실도피만 일삼으며 기마대를 점령된 요새도시에 돌격시켜 소모하질 않나, 결국엔 멀쩡히 살아있던 아들을 태워죽이려고 하다가 간달프에게 지팡이로 쳐맞고 기절. 게다가 남부 영지에 있던 곤도르군의 북진과 백조 기사단, 그리고 원작에선 꽤나 비중있게 나오던 백조 기사단장 임라힐은 아예 삭제되고 [[죽은 자들의 군대]]가 [[미나스 티리스]]를 구원하는데다가 [[이실두르]], [[아라고른 2세|아라고른]]의 영웅적인 면모가 깎여나가는 등 영화에선 전반적으로 곤도르 쪽 인물들의 너프가 심하게 이루어진 감이 있다. 그리고 원작에는 미나스 티리스 전투 직전, 곤도르를 돕기 위해 각지에서 수많은 원군이 오는 장면이 있지만 영화에서는 결국 잘렸다. 오죽하면 반지의 제왕 덕후들 사이에선 피터 잭슨이 곤도르 안티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물론 이건 플롯에서 곤도르가 약해야만 클라이맥스에서 왕의 귀환이라는 주제가 더 선명해질 것이기 때문이지 피터 잭슨이 가상의 국가인 곤도르를 그냥 싫어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다만 데네소르는 분량을 감안하더라도 더 잘 묘사할 여지가 있었을텐데 마냥 실패한 군주로만 그려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 왕의 귀환 확장판에는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위치킹)이 '''[[간달프]]를 제압'''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원작에서는 불가능한 대표적인 설정 파괴 장면이다. 마술사왕은 파라미르를 구하러 가던 간달프의 앞길을 막아 선 뒤, 불의 검을 치켜올려 간달프의 지팡이를 마법으로 깨부숴 버리고 그를 협박한다. 원작에서 아홉 나즈굴이 한꺼번에 덤벼도 간달프를 제압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버프인 셈. '''간달프는 본래 신적 존재인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이므로 원본이 인간인 마술사왕은 죽었다 깨어나도 간달프를 이길 수 없다. 일단 곤도르가 절망적으로 밀리고 있던 스토리의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한 선택인 듯한데, 이 부분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논란이 있었다.[* 왕의 귀환 개봉 20주년이 된 2023년까지도 원작 왜곡씬으로 회자되며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다. [[https://www.cbr.com/gandalf-vs-witch-king-struggle-lord-of-rings/|링크]] ] 다행히 극장판에서는 삭제되고 확장판에만 들어있는 내용이지만 원작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장면으로 항상 꼽히는 장면이다. 원작에서는 두 인물이 만나 대치하는 장면이 상당히 위엄있고 긴장감있게 그려지지만 전투는 벌이지 않는다. 밤새 전투가 치러진 이후 새벽에 곤도르의 성문이 무너지고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 나타나자 모든 병사들이 혼비백산하여 흩어지고 도망 치는데 유일하게 성문을 지키고 서있는 사람이 간달프이다. 간달프는 섀도팩스를 타고 지팡이를 든채 길을 막고 서서 "그대는 들어갈 수 없다.(You cannot enter here.)"라고 말한다. 이후 마술사왕과 간달프가 나누는 대화는 영화에서도 원작을 그대로 차용했다. 간달프가 "심연으로 돌아가라!(Go back to the abyss prepared for you!)"고 외치며 혼을 내자 마술사왕은 간달프를 "멍청한 늙은이(old fool)"라고 부르며 비아냥 거린다. 이후 마술사왕이 불의 검을 치켜올려 간달프를 도발하는 것도 원작에 있는 내용이나 이후 간달프의 지팡이를 부러뜨리는 부분부터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순수 창작이다. 원작에서는 마술사왕의 도발에 간달프가 미동도 하지 않고 와중에 로한군의 나팔 소리가 들리고 마침내 원군이 도착한 것으로 장이 마무리 된다. 영화에서는 간달프가 지팡이가 부러진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와중에 로한군의 나팔 소리가 들린다. 영화에서 이런 각색을 한 이유에는 여러가지 추측이 있는데 선한 편을 이끌어 가던 간달프가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절망적인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이유, 로한군의 등장을 극적으로 만들고 이후 마술사왕을 죽이는 에오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설정이라는 이유 등이 거론된다. * 원작에선 [[반지 원정대]]의 분열 이후로 프로도 파트와 아라고른 파트가 동시에 진행되지 않고 한쪽이 한참 진행된 이후에 다른 쪽으로 넘어가서 진행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도가 [[모르도르]]에 도착했는지 안 했는지 [[모란논 전투]]까지는 알 수가 없었고, 따라서 [[사우론의 입]]이 아라고른한테 프로도를 잡았다고 허풍을 치는 것이 진실인지 여부를 알 수 없어 이후에 샘과 프로도가 탈출하여 반지를 파괴하는 여정은 일종의 반전같은 작용을 했다. 하지만 영화를 그런 식으로는 만들 수 없는지라 원작의 사건의 시간선을 전부 해체해서 두 파트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재편성했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 [[쉴로브]]는 두 개의 탑 후반부에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왕의 귀환 중반부에 나온다. 동일 시간대로 진행을 맞추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쉴로브가 등장하지 않는 두 개의 탑 영화판에서는 대신에 반지의 유혹에 빠진 [[파라미르]]가 프로도와 샘을 붙잡은 채로 [[오스길리아스]]로 끌고 가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원작에서의 파라미르는 반지에 유혹당하지 않고 프로도와 샘의 이야기를 듣자 바로 그들을 놔주지만, 영화(확장판 기준)에서는 형 [[보로미르]]와의 과거 회상 장면이 추가되는 등 반지의 유혹에 흔들리는 고뇌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 왕의 귀환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에서 오크 투석기에 의해 성벽이 파괴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말이 안된다. 미나스 티리스의 성벽은 [[누메노르]]의 기술로 제작된 관계로 성이 위치한 지반 자체를 뒤엎는게 아닌 이상 절대로 파괴할 수 없다. 원작에서는 미나스 티리스 수비군들이 오크의 투석기를 보면서 비웃기까지 한다. 마술사왕 또한 성벽에 헛수고를 할 생각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나마 취약점인 성문을 제외하면 극강의 방어요새다. 또한 성문도 [[그론드]]만으로 윗부분이 부서지는 연출이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마술사왕이 사용한 주문의 도움을 받았다. * 원작과의 차이라기보단 단순한 고증 오류에 가깝지만, 곤도르 수비군의 갑옷이 무용지물이다. 수비군의 갑옷은 주요 부위는 통짜 철판에 틈새는 사슬갑옷으로 막는 [[트랜지셔널 아머]] 형식인데, 이런 갑옷의 철판은 웨일스 롱보우의 영거리 사격도 막아내고 틈새가 아니면 검은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 물건이며, 따라서 '''오크가 쏘는 조잡한 단궁과 무뎌빠진 글레이브 따위엔 죽었다 깨어나도 뚫리지 않는다.''' 빠따처럼 휘두른 글레이브에 배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나, 오스길리아스로 돌격하던 기마대가 단궁에 흉갑이 뚫려 쓰러지는 장면은 연출에 있어선 고증오류인 셈. 수비군 하나하나가 좋은 장비와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교환비를 가져오나, 물량을 이기지 못해 하나하나 쓰러지는 식으로 전투씬을 연출했다면 더 훌륭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